조희대 대법원장의 부친상 빈소에 정치권과 정부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면서, 장례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도 예우를 갖춘 추모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 대법원장 측이 외부 조문과 조화를 사양했지만, 대통령실과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강훈식 비서실장을 보내 직접 조문하도록 했고, 강 실장은 경북 포항성모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30분가량 머문 뒤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습니다. 강 실장은 조문을 마친 뒤 조 대법원장과 유가족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했다며, 대통령이 직접 오지 못한 대신 비서실장이 왔다는 뜻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빈소에는 대통령실을 비롯해 여야 지도부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관계자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고, 장례식장 주변에는 각계에서 보낸 조화도 놓였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가족과 함께 조용히 장례를 치르길 원하며 외부 조문을 정중히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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